정치
주한 미 대사관 업무 중단 위기…'비자 대란' 우려
입력 2011-04-09 11:44  | 수정 2011-04-09 11:53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난항으로 연방정부가 폐쇄된다면 주한 미국 대사관의 비자발급 업무에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외교 소식통은 "연방정부가 폐쇄되면 대부분의 직원들은 사무실 출근 자체가 금지된다"며 "지난 1995년 연방정부 폐쇄 사례로 볼 때 영사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취업이나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 대사관 측은 아직 본국 정부로부터 특별한 통보는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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