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당한 외계인 폴' 등 이번 주 개봉 영화
입력 2011-04-07 13:58  | 수정 2011-04-07 19:22
【 앵커멘트 】
이번 주에 개봉하는 영화를 보면 관객들이 반할만한 배우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영화 속 주목해야 할 캐릭터들을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우리 이웃의 범죄 ]
-"안녕하세요, 경찰이시라면서요?"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신현준이 모처럼 진지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했습니다.

무능한 형사들을 통해 한 자폐아의 죽음을 보여주고, 궁지에 몰린 가족의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관객에게 진지하게 묻습니다.

[ 써커 펀치 ]
영화 '300'의 영상미와 액션에 반했던 관객이라면 두근거릴 영화가 찾아왔습니다.

여전사 5명 중 앰버로 등장하는 제이미 정은 한국계로 최근 할리우드에서 급성장한 배우입니다.

[ 황당한 외계인 폴 ]
'황당한 외계인 폴'에서 주목해야 할 배우는 바로 외계인입니다.


이전 영화에서 그려졌던 외계인들이 순수하거나 혹은 지구를 침략하는 존재로 나뉘었던 것에 비해 폴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음주 가무를 즐기는 것은 물론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등 폴의 기상천외한 행동이 이어집니다.

[ 라스트 나잇 ]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뉴욕 상류층 부부.

남편은 매력적인 직장 동료와 출장을 가고, 아내는 옛 연인을 만나면서유혹에 빠집니다.

고전극과 현대물에 모두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일상을 뒤흔드는 감정을 흥미롭게 표현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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