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고인민회의 개막…김정은 국방위 진출 '주목'
입력 2011-04-07 10:46  | 수정 2011-04-07 11:54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오늘(7일) 오전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개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6일) 최고인민회의에 참석할 대의원들이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놓인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하며, 회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참석 여부, 공식 회의 개막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북한 정부의 지난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예산안을 논의하는 한편, 김정은 부위원장의 진출이 유력시되는 국방위 인사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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