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항공부품산업 육성 탄력…4자 간 협약
입력 2011-04-06 17:34  | 수정 2011-04-06 20:53
【 앵커멘트 】
경상북도가 영천시에 항공부품생산하고 공급하는 물류단지 조성하기로 하고 공군과 손을 잡았습니다.
여기에는 항공전자부품 생산과 시스템 시험·평가센터도 함께 들어서는데, 항공부품 국산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는 미래 성장산업의 하나로 항공부품산업을 선택했습니다.

전자, 금속 등 IT산업 인프라는 물론 공군기자와 공항 등 항공기반이 항공부품산업 육성에 최적지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공군 군수사령부와 항공부품제조업체인 현대 글로비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영천시 경제자유구역 내 1.2㎢ 부지에 항공부품생산과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공군 또 대학,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단지를 만들어서 전문적으로 연구해서 항공부품 산업을 새로운 국산화 혁명이 일어나는…."

각 기관은 양해각서에서 민간자원을 활용한 항공부품 물류체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2014년까지 항공전자부품과 시스템 시험·평가센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에 의존해 온 항공부품의 국산화 시기가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형호 / 현대 글로비스 전무
- "75% 이상의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을 하고 대부분의 물류라든가 이런 것의 수입대처 효과와 앞으로 방위산업의 수출에도…."

이 같은 노력이 성공하면 항공부품산업 발전은 물론 공군의 전력증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