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로다 또 망언 “일본은 침몰위기니 독도 양보하면 어때?”
입력 2011-04-06 10:13  | 수정 2011-04-06 10:18
일본 산케이 신문의 국장인 구로다 가쓰히로가 ‘일본침몰론을 좋아하는 한국, 일본은 침몰 위기니까 다케시마는 양보하면 어때?>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구로다는 한국이 <일본 힘내라> 캠페인을 전개해 대 모금 운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다케시마(한국명 독도)를 일본 영토로 하는 일본의 공식 입장이 기술되고 있는 것은 괘씸하다 하여 또 소란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일본을 생각해 주고 있는데…>라고 불만이다. 그러나 일본은 "침몰"의 위기이기 때문에 영토 문제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양보하면 어떨까.”라고 밝혔다.

일본의 네티즌들은 이것은, 한국이 세계 최악의 열등 민족이라는 말로 납득이 가능하다는거다.” , "한국은 지원이 선전으로 밖에 안보인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이 아무리 데미지를 받아도 한국보다 위다." 라며 한국을 비난했다.


이를 접한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격분했다.

한 네티즌은 기왕 침몰하는거 비굴하게 남의 나라 땅에 매달리지말고 조용히 가라앉아라” ,이게 소위 중견 일간지 지국장의 사설이라니...일본 언론 수준을 가늠케 해주네요” 등 구로다를 비난했다.

구로다는 이전에도 동해는 한국에서만 통하는 명칭, 일본이 싫으면 ‘일본뇌염이란 말도 바꾸고 싶다”, 위안부들은 가난 때문에 성을 판 것이다” 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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