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증현 장관 "석유시장 감시 강화"
입력 2011-04-06 09:13  | 수정 2011-04-06 11:01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석유시장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석유제품 선물시장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6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석유TF 조사 결과 "국제유가가 오를 때 국내 석유제품 가격 조정폭이 국제유가가 하락할 때의 조정폭보다 큰 '비대칭성' 사례가 상당수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석유시장 감시를 강화하고 가격공개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석유제품 전자 상거래 사이트를 올해 안에 개설해 경쟁을 촉진하고 석유시장 선물시장 개설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윤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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