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쿄전력 "고농도 오염수 바다 유출 멈춰"
입력 2011-04-06 08:22  | 수정 2011-04-06 10:12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부근 전력케이블 시설에서 고농도 오염수 바다 유출이 멈췄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고농도 오염수가 고여 있던 2호기 부근 전력케이블 시설의 균열을 특수 약제를 주입해 굳힌 결과, 오늘(6일) 오전 5시38분쯤 오염수의 바다 유출이 멈춘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일단 2호기 부근의 전력케이블 시설로부터의 고농도 오염수 유출을 차단함에 따라 다른 곳에서도 오염수의 누출이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2일 고농도 오염수가 바다로 직접 유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 4일째 이를 차단하기 위해 계속 작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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