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펄떡펄떡 헤엄치는 24K `순금잉어`
입력 2011-04-04 10:43  | 수정 2011-04-04 10:43


온 몸이 24K 순금인 잉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 등 해외 언론들은 요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네티즌들에게 순금잉어 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잉어는 일본의 류메이 엔지니어링이 고안해 진짜 24K 순금으로 제작된 로봇이다. 온몸이 황금색인 잉어는 몸길이 1m에 무게가 17㎏에 달하며 심지어 금색으로 된 수염도 갖고 있다. 더욱이 잉어로봇은 단순 장식품이 아니라 실제 물 속에서 초당 0.4m의 속력으로 헤엄도 칠 수 있다.

하지만 순금잉어 로봇이 24K로 제작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순금잉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저 물고기를 잡으면 로또에 버금가는 월척이다"라는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혹시 스파이 물고기가 아닐까"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www.life.com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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