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은행 "반 전세·월세 계약 비중 45%"
입력 2011-04-04 09:27  | 수정 2011-04-04 09:40
전국에서 월세로 사는 가구는 350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45%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국민은행은 3월 말 기준으로 전국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 비중은 44.8%, 전세 비중은 55.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세 계약을 유형별로 보면, 전세금 일부에 월세를 얹어내는 반 전세가 42.4%, 순수 월세는 2.4%였습니다.
월세 계약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 전세 비중은 지난 1995년 23.3%에서 16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6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월세가 53%, 전세는 51%로 월세가 더 많았고, 서울은 월세가 40%로 월세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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