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미스라타서 교전 중 민간인 6명 사망
입력 2011-04-03 10:36  | 수정 2011-04-03 13:58
리비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미스라타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친위부대와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며 민간인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의사들은 이들 대부분이 카다피군 저격수가 쏜 총탄에 숨졌다며 마스타라에서 지난 한 달 반 동안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43명이고 부상자는 1천 명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카다피군이 대체로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는 리비아 서부에서 미스라타는 반군의 마지막 주요 거점으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카다피 측은 주요 도시로부터 정부군의 철수 등을 조건으로 내건 반군 측의 정전 제안을 거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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