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간서 '코란 소각' 항의 시위…5명 사망
입력 2011-04-02 21:37  | 수정 2011-04-03 10:18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인 목사의 코란 소각에 항의하는 무슬림의 시위가 다시 발생해 5명이 사망했습니다.
칸다하르 주지사 대변인은 무슬림 수천 명이 벌인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지면서 모두 5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지난 1일에도 북부 마자리샤리프에서 무슬림 시위가 벌어져 유엔 직원 4명 등 외국인 7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테리 존스 목사 등은 지난달 20일 코란을 피고로 하는 모의재판을 열고 코란을 소각해 아랍권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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