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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추신수 개막전 5타수 1안타
입력 2011-04-02 18:34  | 수정 2011-04-02 18:46
【 앵커멘트 】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개막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잠시 귀국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6회 1사 1,2루에서 2루 쪽 내야 안타를 때렸고, 후속 타자의 안타에 홈을 밟아 시즌 첫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1회 병살타, 4회와 7회에는 범타에 그쳤고 8회는 삼진을 당하는 등 잔루 4개로 부진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4만 명이 넘는 만원 관중 앞에서 10대 15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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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호주 전지훈련을 마친 박태환이 7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마이클 볼 코치와 함께 1차 전지훈련을 끝낸 박태환은 "초반에는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중점을 뒀고, 이후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때와 동일하게 훈련을 진행했다"며 "예상보다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했습니다.

박태환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9일,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오는 7월 중국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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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대결에서 라파엘 나달이 로저 페더러를 제압하고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나달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소니 에릭슨오픈 단식 4강에서 페더러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달과 지난해 페더러와의 역대 전적에서 15승 8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결승에 진출한 나달은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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