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공습] 반군 "카타르에 석유 팔아 무기 구입"
입력 2011-04-02 11:15  | 수정 2011-04-03 10:26
리비아 반군이 카타르에 석유를 수출하고 무기와 물자를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반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반군의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의 재정 책임자는 카타르가 반군이 장악한 남동부 지역의 유전에서 생산된 비축유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반군 측은 이를 통해 무기와 식량, 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자를 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카타르는 서방 연합군이 주도하는 리비아 군사작전에 참여한 10여 개 나라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반군의 국가위원회를 합법적인 대표기구로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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