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행 당한 딸...범인을 직접 도끼로 죽인 아버지
입력 2011-04-01 17:27  | 수정 2011-04-01 18:13
남아공의 은퇴한 유명 럭비선수 요셉(34)이 자신의 딸을 집단 강간한 범인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요셉은 자신의 딸이 갱들에 강간당한 후 에이즈에 걸린 것을 알고 오랫동안 범인들을 추적하여 도끼로 이들을 살해하였다.

그는 또 다른 강간범을 살해하려다 가까스로 도망친 강간범의 신고에 의해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결과 요셉은 체포되기 전 이미 다른 강간범 3명을 살해했다. 희생자들의 시신에는 머리가 없었고, 머리는 몸통이 발견된 곳에서 최소 1.6㎞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청 대변인 빈센트 므던지는 범행 도구로 보이는 도끼, 렌트카, 피 묻은 옷을 발견했다. 요셉은 3건의 살인 혐의와 1건의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요셉은 강간당한 뒤 에이즈까지 걸린 딸을 위한 복수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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