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대표 "이 대통령, 공약 남발로 신뢰 잃어…타산지석 삼아야"
입력 2011-04-01 16:56  | 수정 2011-04-01 16:56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빌 공자의 공약을 남발해 국민을 배신하고 신뢰를 잃은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기에 앞서 타산지석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와 과학벨트로 충청도민을 우롱하고 강원 원주의 첨단의료 복합단지 공약을 팽개쳐 강원도민을 우롱하더니 이제 동남권 신공항으로 영남 주민에게 실망과 배신을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내년 정권교체를 앞두고 집권 의지를 불태우면서 국민에게 반드시 신뢰를 주겠다"며 "공약한 것은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대표는 분당을 선거 운동 차 방문한 종합복지관에서도 "항상 신뢰의 정치를 해야 한다"며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