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근한 '봄'…주말 약한 빗방울
입력 2011-04-01 06:23  | 수정 2011-04-01 06:40
<1>힘들게 찾아온 봄이지만, 막상 시작되고 나니 눈부신 모습입니다.
4월의 첫날인 오늘도 어제만큼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15도, 특히, 대구는 23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가벼운 봄옷 입고 출근하셔도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3>다만, 기다리던 봄이 오면서 주의하실 점이 다소 많아졌습니다.
오늘 햇볕이 밝게 비추면서 자외선도 더불어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중독 지수 역시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관심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산불이 났을 경우에는 대형산불로 확산 될 우려까지 있는 상황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현재 대부분지방에 안개가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는 연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침 운동은 될 수 있으면 피해주시고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가 사라지고 나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5도, 강릉 13도, 부산은 1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5도, 전주 19도, 남부지방은 20도를 웃돌겠습니다.

<2>마지막으로 주말 날씨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중부지방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그런데 방사능이 섞인 비라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비는 높은 상층이 아니라 하층에서 내리는 비인데다가 양이 워낙 적어서 별다른 영향이 없겠고요,
인체에 아무 해가 없을 정도로 적은 양이 섞이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과 휴일,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좋겠네요,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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