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신임 회장이 선출 과정에서 절차 문제가 불거지자 나흘 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구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총회 직후 열린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표결 과정에서 대의원 17명의 위임장은 임시총회가 아닌 정기 총회에 국한된 것이어서 효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회장 선출이 이뤄진 임시총회는 정족수 미달로 무효가 된 셈입니다.
KLPGA 사무국은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소집해 회장단을 선출하고 중계권 계약 문제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강영구 기자 ilove@mbn.co.kr ]
구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총회 직후 열린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표결 과정에서 대의원 17명의 위임장은 임시총회가 아닌 정기 총회에 국한된 것이어서 효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회장 선출이 이뤄진 임시총회는 정족수 미달로 무효가 된 셈입니다.
KLPGA 사무국은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소집해 회장단을 선출하고 중계권 계약 문제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강영구 기자 ilov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