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안철수 교수 부부 영입 나서
입력 2011-03-29 11:09  | 수정 2011-03-29 15:36
서울대가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와 안 교수의 부인 김미경 KAIST 교수 영입에 나섰습니다.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최근 안 교수에게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 초빙과 함께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직을 제안하고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대학본부 한 관계자는 "의학박사 출신으로 경영학과 공학을 공부한 안 교수가 융합대학원을 이끌 적임자"라며 "안 교수 부인도 함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안 교수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현재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생명공학기술법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 교수는 "KAIST 부임 후 총장 제안만 4곳에서 받는 등 여러 곳에서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서울대 제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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