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년 동안 10명이 넘는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벌건 대낮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일어난 일이라 충격은 더욱 큽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초등학교 하교 시간의 서울 신대방동 골목길.
자전거를 탄 한 남성이 어린 여학생들의 뒤를 천천히 쫓아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년간 수명의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28살 박 모 씨.
지난 22일에도 박 씨는 초등학교 4학년 A 양을 신대방동의 한 지하 주택 앞으로 데려가 몸을 더듬었습니다.
▶ 스탠딩 : 이성훈 / 기자
- "박 씨는 자신의 자전거 등을 맡아달라고 하며 어린 학생들을 으슥한 곳으로 유인했습니다."
박 씨는 자전거를 타고 영등포구와 구로구 일대에서 등하굣길의 초등학생을 쫓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성추행했습니다.
▶ 인터뷰 : 임수석 / 영등포경찰서 강력7팀장
- "초등학생이 112에 신고를 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해서 일대에서 잠복수사를 해 검거… "
알고 보니 박 씨는 서울의 한 명문 사립대학교 4학년 휴학생으로,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성추행한 초등학생만 10명이 넘습니다.
박 씨는 거리에 사람이 많은 아침과 낮에 이런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박 씨의 구강 세포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2년 동안 10명이 넘는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벌건 대낮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일어난 일이라 충격은 더욱 큽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초등학교 하교 시간의 서울 신대방동 골목길.
자전거를 탄 한 남성이 어린 여학생들의 뒤를 천천히 쫓아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년간 수명의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28살 박 모 씨.
지난 22일에도 박 씨는 초등학교 4학년 A 양을 신대방동의 한 지하 주택 앞으로 데려가 몸을 더듬었습니다.
▶ 스탠딩 : 이성훈 / 기자
- "박 씨는 자신의 자전거 등을 맡아달라고 하며 어린 학생들을 으슥한 곳으로 유인했습니다."
박 씨는 자전거를 타고 영등포구와 구로구 일대에서 등하굣길의 초등학생을 쫓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성추행했습니다.
▶ 인터뷰 : 임수석 / 영등포경찰서 강력7팀장
- "초등학생이 112에 신고를 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해서 일대에서 잠복수사를 해 검거… "
알고 보니 박 씨는 서울의 한 명문 사립대학교 4학년 휴학생으로,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성추행한 초등학생만 10명이 넘습니다.
박 씨는 거리에 사람이 많은 아침과 낮에 이런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박 씨의 구강 세포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