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만추', 프리부르영화제 수상
입력 2011-03-28 17:37  | 수정 2011-03-28 17:50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이 저조한 가운데, '시'와 '만추'가 오랜만에 낭보를 전해왔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시'는 지난 26일 막을 내린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금 시선상'과 비평가상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한국영화의 최고상 수상은 2002년 박기용 감독의 '낙타들'과 2004년 전수일 감독의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현빈 주연의 '만추'도 특별언급상과 청년심사위원상을 수상했습니다.
프리부르국제영화제는 '유럽문화의 다양성'을 목표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의 작품을 주로 소개해온 영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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