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새벽까지 산발적 비…기온 크게 올라
입력 2011-03-28 17:16  | 수정 2011-03-28 20:06
【 앵커멘트 】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이번 주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꽃샘추위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완전히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29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 후 날이 갈수록 점점 더 포근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분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계속 클 예정이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구 1도, 춘천 0도, 부산 5도, 광주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철원 11도, 춘천과 대전, 광주가 12도, 대구 14도로 오늘(28일)보다 대부분 높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30일)는 서울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15도까지 올라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부터 계속 흐렸던 하늘도 조금씩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29일) 아침은 중국 중부지방의 고기압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새벽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과 강원도 영서·산간지방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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