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북부 밤까지 산발적 비…내일부터 기온 '쑥쑥'
입력 2011-03-28 16:49  | 수정 2011-03-28 17:00
<중북부 비, 산간 눈>오늘 밤까지 서울 등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락가락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강원 산간에는 최고 3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점점 따스해져>한편, 내일부터 기온이 눈에 띄게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주 중반 들면 20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아침,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새벽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낮 한때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는데요.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해소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1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영상 2도를,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12도, 대구 13도 안팎의 포근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 날씨>프로야구 개막전이 있는 토요일에 서울 등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보가 바뀔 수 있으니까요. 하루 이틀 전에 예보를 다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 대비 방법>지난겨울 동안 중국 북부지역이 심각한 가뭄을 겪은 탓에, 올해는 예년보다 더 독한 황사가 밀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미리미리 대비해야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겠죠? 오늘은 생활 속 황사 대처법을 몇 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황사가 심할 때는 폐를 촉촉하게 하고 폐 기능을 강화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미자는 몸에 진액을 생기게 하고 폐를 적셔줘 건조해진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더불어 냉이, 두릅 등 쓴맛과 신맛을 함께 가진 봄나물도 자주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둘째, 외출 후 식염수로 씻는다.

황사 먼지는 입자가 큽니다. 특히 코 점막에 잘 달라붙으니까 콧속도 식염수로 헹구시는 게 좋습니다.

올봄에도 MBN 기상센터에서는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황사 예보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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