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억 대 유사휘발유 판매한 업주 검거
입력 2011-03-28 13:49  | 수정 2011-03-28 13:57
수개월간 자신의 주유소에서 유사휘발유를 몰래 팔아온 업주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상휘발유에 유사휘발유를 섞어 판 혐의로 주유소 업주 50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서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유사휘발유 36만 리터를 팔아 약 2억 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자석을 계기판에 대면 유사휘발유가 주입되도록 설계된 주유기를 설치해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