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중국서 방사성 물질 이틀째 검출
입력 2011-03-28 13:41  | 수정 2011-03-28 13:57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이틀 연속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됐으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준은 아니라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국가 핵사고 응급협조위원회를 인용해, 헤이룽장의 일부 검측지점에서 요오드가 연이틀 검출됐으나 극히 미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질병예방억제센터도 헤이룽장에서 검출된 요오드는 그 수준이 매우 낮아 위협을 조성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물질이 대지진과 쓰나미 발생 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탓에 나온 것으로, 바람을 타고 헤이룽장에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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