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부트라민 퇴출에 살 빼는 약 시장 반 토막
입력 2011-03-28 08:38  | 수정 2011-03-28 08:40
지난해 10월 살 빼는 약 1위 시부트라민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전체 살 빼는 약 시장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전체 비만치료제의 매출은 122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217억 원과 비교해 56%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14일 국내에서 회수됐던 시부트라민은 작년 3분기 91억 원을 기록해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나 회수가 시작된 작년 4분기 매출은 6억 원으로 1년 만에 6.5%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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