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일 원전 2호기 방사성 물질 10만 배 검출"
입력 2011-03-28 03:40  | 수정 2011-03-28 04:53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내 물웅덩이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원자로 냉각수보다 10만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전력은 2호기 물웅덩이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 농도가 1㎤당 1천9백만 베크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쿄전력은 2호기의 물웅덩이 표면에서 시간당 1천 밀리시버트 이상의 방사선량을 측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시간당 1천m㏜는 30분간 노출되면 림프구가 줄어들고, 4시간 동안 노출될 때는 30일 안에 숨질 확률이 50%로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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