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계감사로 증시 퇴출 기업 30개 안팎 예상
입력 2011-03-27 15:21  | 수정 2011-03-27 15:26
12월 결산법인 회계감사로 올해 30개사 안팎의 상장회사가 증시에서 퇴출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이 잠식됐거나 회계 감사를 통과하지 못해 상장폐지 사유가 생긴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5곳, 코스닥시장 17곳 등 22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은 업체가 16곳에 달해 기업 30곳 정도가 회계감사의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관측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실적이 악화 되면서 퇴출대란이 반복돼 지난 2년간 기업 79곳이 상장 폐지됐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