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독?…엄친아 분신자살 시도 '충격'
입력 2011-03-27 10:15 

1등만 해온 일명 엄친아가 분신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25일 방송된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항상 1위만 해온 ‘엄친아가 갑자기 시도한 분신자살의 내막을 파헤쳤다.

고등학교 2학년인 A군은 반에서 1등만 하는 모범생으로 부모 속 한번 썩인 적 없어 부모들의 자랑이었다.

그런 A군이 갑자기 길거리에서 자기 몸에 불을 질렀고 이런 A군을 이해 할 수 없는 아버지는 사건의 전말을 캐기 시작했고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분신자살을 시도하기 15일전쯤 학교 기숙사에서 묻고 있던 A군은 기숙사에서 나오고 싶다고 했지만 부모는 매몰차게 A군을 택시를 태워 학교로 보낸 일이 있었다.

A군이 3월 3일부터 말수가 적어지고 우울해 하는 모습이 많았으며 A군이 부모님이 해주고 바라는 것에 비해 하는 것이 너무 적어서 힘들어했다는 것.

A군의 친구들은 부모의 관심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기대가 큰 부모에게 힘들다는 말을 A군이 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A군은 4번째 수술을 무사히 끝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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