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청소년 더불어 사는 능력 꼴찌"
입력 2011-03-27 05:53  | 수정 2011-03-27 10:00
한국 청소년은 다양한 이웃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36개국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를 최근 계산한 결과, 한국이 1점 만점에 0.31점으로 35위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단체와 학내 자치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활동한 실적의 비중이 높은 '관계 지향성'과 '사회적 협력' 부문의 점수는 0점으로 최하위였습니다.
반면, 갈등의 민주적 해결 절차와 관련한 지식을 중시한 '갈등관리' 영역에서만은 덴마크에 이어 0.94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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