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교민 50여 명 철수…약 60명 잔류
입력 2011-03-26 19:03  | 수정 2011-03-27 13:30
리비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11명 가운데 50여 명이 주말을 거치며 추가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 벵가지와 서부 미스라타, 수도 트리폴리 지역에 머물던 대우건설 소속 한국인 근로자 51명 가운데 필수인력을 제외한 37명이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선박과 육로를 이용해 철수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주말과 주초를 거치며 리비아 현지에서 철수할 우리 국민은 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리비아에는 모두 111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이번 추가철수 이후 잔류할 우리 국민은 6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