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월드레코드 한국 지사를 사칭해 기네스북 등록비 명목으로 지자체와 업체에서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42살 김 모 씨가 2008년 3월부터 모 군청의 세계최대 옹기 등을 기네스북에 등록하는 비용으로 5억여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고사용에 대한 권한이 없음에도 모 구청과 백화점으로부터 5천7백여만 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기록관리직원과 사무총장 민 모 씨에 대해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세계최대 옹기 등이 기네스북에 등록되긴 했지만, 김 씨가 등록비를 몇 배로 부풀려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경기지방경찰청은 42살 김 모 씨가 2008년 3월부터 모 군청의 세계최대 옹기 등을 기네스북에 등록하는 비용으로 5억여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고사용에 대한 권한이 없음에도 모 구청과 백화점으로부터 5천7백여만 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기록관리직원과 사무총장 민 모 씨에 대해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세계최대 옹기 등이 기네스북에 등록되긴 했지만, 김 씨가 등록비를 몇 배로 부풀려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