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보사 2013년 안양 이전…"서초동 일부 부지에 군 관사 건립"
입력 2011-03-23 15:09  | 수정 2011-03-24 01:27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가 2013년 말까지 경기도 안양으로 이전됩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정보사를 애초 계획보다 1년 늦은 2013년 말까지 경기도 안양시 박달2동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내일(24일) 기공식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사는 2013년까지 사업비 2천800억 원을 들여 체육관과 복지회관 등 관련 부대시설 수십 동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군은 서초동 정보사 부지 일부에 민간투자 방식으로 군 관사를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서초동 정보사 부지 중 서울시 도시계획에 의해 도로와 공원 부지로 된 지역은 서울시에 매각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이곳에 공원과 미술관, 공연장 등 복합 문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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