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상하이 스캔들' 조사결과 25일 발표…"사진 조작된 듯"
입력 2011-03-23 08:34  | 수정 2011-03-23 09:51
'상하이 스캔들'의 진상을 조사 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은 이번 사건을 단순 치정 사건으로 결론짓고 오는 25일쯤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단은 사실상 중국 여성 덩신밍 씨와의 치정 관계에 따른 공직 기강 해이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총영사와 덩신밍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은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총영사관 복무 기강 관리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김정기 전 총영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김 전 총영사가 직접 자료를 덩 씨에게 제공했다는 정황이 없고 나머지 영사들에게서도 별다른 위법 행위가 발견되지 않아 검찰 수사 의뢰는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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