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영업자 1/3 장사 안 돼 세금 못내
입력 2011-03-21 07:55  | 수정 2011-03-21 09:26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자영업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3분의 1 이상은 매출이 저조해 세금을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사업 규모가 영세한 간이과세자 중에서 2009년 한 해 매출 과세표준이 1천200만 원에 미치지 못해 부가가치세 납부의무면제자가 된 사업자는 무려 152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2006년 130만 명에 미치지 못했던 납부의무면제자는 매년 큰 폭으로 늘어 2008년 147만여 명에 이어 2009년에는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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