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중국서 일본 제품 '사재기'
입력 2011-03-16 14:21  | 수정 2011-03-16 14:23
일본 동북 지역 대지진 이후 중국에서 일본 제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 제품 수입이 차질을 빚으면서, 일본 상품을 판매하던 인터넷 쇼핑몰 1천여 곳이 영업을 일시 중단했고,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마다 줄을 서서 고객들이 일본 제품 구매에 나섰습니다.
중국 내 일본 상품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잇따른 불량 분유 파동으로 일제를 사용하던 주부들이 분유와 기저귀 등 유아용품을 대량 구매하면서 가격이 최고 40%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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