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한 주민 오늘 송환 어렵다"
입력 2011-03-16 11:37  | 수정 2011-03-16 14:56
정부는 서해 표류 북한 주민 27명의 송환에 대해 안전 문제로 오늘(16일) 송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발표했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서해 상으로 북한 주민과 선박을 보내야 하는데, 5톤 규모의 선박이 운항하기엔 서해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 송환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속한 송환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송환도 중요하기에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송환을 두고 북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간 연락을 담당하는 판문점 연락사무소는 오늘 정상적으로 열렸지만, 송환과 관련한 특별한 협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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