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건희 회장, "진의가 그게 아니었는데"
입력 2011-03-16 10:18  | 수정 2011-03-16 18:03
이건희 회장이 지난주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면서 말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낙제는 아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진의가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은 수요 사장단회의가 끝나고 이 회장의 말을 전하면서 이 회장이 "진의가 그게 아니었다"고 말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또 김 실장은 "그동안 정부가 친기업 정책으로 규제를 풀어 기업들이 많이 도움을 받았다"며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특히 동반성장에 대해서는 이건희 회장의 뜻도 강하니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실장은 "삼성 사장들은 사랑받고 존경받는 삼성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함께 간다는 모습으로 겸손한 모습으로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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