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 유가 일제히 급락…일본 원유 수요 감소 전망
입력 2011-03-16 09:15  | 수정 2011-03-16 09:23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세계 2위의 석유수입국인 일본의 원유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3.9%·4달러 하락한 배럴당 97.18달러로 마감하며 지난 2월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역시 대폭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5.15달러 4.5% 내린 108.5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15달러 내려간 105.8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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