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구호작업 투입 미군 방사능 노출
입력 2011-03-16 04:26  | 수정 2011-03-16 05:45
일본에 파견돼 대지진 피해 구호작업에 투입된 미군들 가운데 다수가 방사능에 노출돼 방사능 제독제를 복용토록 조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요코스카항 해군 기지에 정박 중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에서 낮은 수준의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요코스카 기지와 아쓰기 기지에 주둔한 미군 병력과 가족들에게 외부 활동을 제한하고 환기시스템을 밀봉토록 권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 해군은 방사능 오염의 확산을 우려해 현지 구호작업에 투입된 함정 3척에 대해서는 동해 쪽으로 위치를 옮겨 지원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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