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내 살해 12년 방치' 남편 구속 기소
입력 2011-03-13 10:59  | 수정 2011-03-14 01:47


서울 서부지검은 아내를 살해한 후 사체를 밀봉해 12년 동안 집안에 숨긴 혐의로 50살 이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1999년 6월, 서울 화양동의 한 주택에서 이사 문제로 아내와 싸우다 우발적으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이 씨는 아내의 사체를 은박지 등으로 밀봉해 서울 후암동 자신의 집, 방 안에 12년간 숨겨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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