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대지진] WSJ "반도체 공급 부족 전망"
입력 2011-03-13 00:37  | 수정 2011-03-13 14:19
일본 열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일본의 주요 반도체 공장들이 영향을 받으면서 반도체 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제품 가격상승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 피해 영향권에 있는 공장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최근 인기 상품들에 탑재되는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공장들은 대부분 강력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적을 수 있지만, 지진이 일본 전역에 큰 피해를 주면서 완제품을 출하에는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핵심부품으로 쓰이는 낸드 플래시메모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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