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일본 1만 1천 명 고립…가옥 3천 채 파손
입력 2011-03-12 19:58  | 수정 2011-03-12 20:03
일본 중북부 지방을 강타한 강진으로 미야기와 후쿠시마, 이와테현 등지에 1만 1천여 명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고립된 사람들은 지진과 지진해일로 도로와 교량 등이 끊겨 마을 자체가 고립됐거나 피난을 나갔다 길이 붕괴되면서 귀가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자위대와 경찰력 등을 총동원해 이들을 구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파손된 가옥은 후쿠시마에서 2천4백 가구를 비롯해 이와테 550가구 등 3천 채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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