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9구조대, '강진 피해' 일본 도착
입력 2011-03-12 18:08  | 수정 2011-03-12 18:13
119구조대원 5명과 구조견 2마리가 강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러 오늘(12일) 오후 3시30분께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백근흠 긴급기동팀장이 이끄는 선발대가 주일한국대사관 관계자와 일본 외무성, 자위대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하네다 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내자 일본 시민 100여 명이 박수로 이들을 맞았습니다.
이들과 함께 파견된 구조견 2마리는 지난해 강진피해를 입은 아이티와 2008년 쓰촨성 대지진 현장에서도 구조활동을 펼쳤습니다.
한편 정부는 일본 정부의 추가 요청이 오면 중앙 119구조대 70여 명을 비롯해 12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구조대를 파견할 방침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