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속재산 4조5000억, 20대 갑부女
입력 2011-03-12 12:07  | 수정 2011-03-12 12:13

20대에 4조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미모의 여성이 등장해 관심을 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9일(현지시간) `2011 세계의 젊은 억만장자`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 중국의 양 후이얀(29)이 중국 여성 중 가장 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는 265번째 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 후이얀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 소재 부동산 개발회사 `컨트리 가든 홀딩스` 양구칭 회장의 딸이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서 마케팅을 을 전공한 그는 2007년 아버지로부터 재산의 70%를 상속받았다.

이후 중국에 불어 닥친 부동산 열풍에 힘입어 후이안의 재산은 더욱 불어났다. 올해 후이얀의 순재산은 41억달러(4조5961억원)에 달한다.


1위는 통신산업에 투자해 740억달러(약 83조원)에 달하는 부를 축적한 카를로스 슬림 헤루가 차지했다. 2위는 560억달러(약 62조원)를 보유한 빌게이츠가 차지했다.

포브스는 순위를 발표하며 "부가 꼭 인생의 시간과 비례하진 않는다는 걸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젊은 억만장자` 순위는 2011년 3월 28일 기준으로 선정됐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image.baidu.com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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