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01시 주요뉴스
입력 2011-03-12 00:36  | 수정 2011-03-12 00:43
▶ 150년만의 최악 강진·쓰나미 일본 강타
일본 동북부에서 150년만의 대형 지진이 발생해 도쿄 도심까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형 쓰나미까지 밀려들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 일 강진 사상자 속출…중국도 지진 감지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다수의 건물 지붕이 무너지면서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일본 경찰 당국이 전했습니다.
한편 진원지에서 약 2천500㎞ 떨어진 중국 베이징에서도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와테현 교민 연락두절…피해 우려
지진이 발생한 일본 이와테현 해변에 거주하던 우리 교민 30여 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테현은 이번 지진의 직접 피해 지역인 만큼, 인명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하와이서도 규모 4.5 지진 발생
일본 강진 후 쓰나미에 대비하던 하와이에서도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은 일본발 쓰나미의 첫 파도가 하와이에 도착할 예정 시각보다 4시간 먼저 발생한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 관계자는 일본 강진과 연관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태평양 연안국 쓰나미 경보 잇따라 발령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태평양 연안국들이 잇따라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일본과 러시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대만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태평양 연안의 섬에서도 쓰나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강진 가능성 낮다"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인접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강진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 대통령 "일본 피해복구 지원 최선"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와 구조 활동을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긴급구조대 편성…일본 요청하면 출발
정부가 119 구조단이 포함된 긴급구호대를 편성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요청이 오면 군 수송기를 통해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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