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 니가타 주재 총영사 공금유용 사임
입력 2011-03-11 08:49  | 수정 2011-03-11 09:37
'상하이 스캔들'로 재외공관의 기강해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 니가타 주재 총영사가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사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9월 니가타 총영사로 부인한 Y씨는 공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본부에 소환돼 감사관실의 조사를 받은 뒤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씨는 니가타에서 근무하기 직전에는 주 상하이 대사관에서 부총영사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하이 스캔들'에 이어 공금유용까지 드러남으로써 재외 공관에 대한 강도 높은 기강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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