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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 선발전, 동시발사제 도입
입력 2011-03-11 08:48  | 수정 2011-03-11 08:54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 교대발사제가 아닌 동시발사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양궁협회는 "번갈아 활을 쏘면 돌풍과 같은 갑작스러운 기상변화로 보이지 않는 차별을 겪는 선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한꺼번에 같은 조건에서 기량을 겨루게 하는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편파 판정의 소지를 없애고자 호주 출신 국제심판 2명을 초빙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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