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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이혼남 비애' 토로
입력 2011-03-10 09:02  | 수정 2011-03-10 10:50
부진을 면치 못하는 타이거 우즈가 현재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 달라고 토로했습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외신들과 인터뷰를 한 우즈는 "이혼한 이후부터 떨어져 있는 가족을 만나느라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습니다.
올해 우즈는 현재까지 3개 대회에만 참가해,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우즈는 "사생활뿐 아니라 스윙과 코치 등 모든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자신을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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