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고 스마트폰 싸게 팔겠다" 수천만 원 챙겨
입력 2011-03-09 13:52  | 수정 2011-03-09 13:54
인터넷 중고물품 직거래 사이트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인터넷에 중고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는 거짓 광고를 올린 뒤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50여 명에게서 1,5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2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의무사용 약정을 이어받지 않고 중고 스마트폰을 시가보다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 손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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