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사태] 외국인 노동자 21만 명 탈출
입력 2011-03-09 01:58  | 수정 2011-03-09 02:14
유엔 난민 최고대표사무소는 리비아 사태 발발 이후 최근 2주 동안 외국인 이주 노동자를 비롯한 21만 5천여 명이 리비아를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빈곤국 출신 이주 노동자들은 귀국 항공편을 마련하지 못해 이집트와 튀니지 등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유엔 난민 최고대표사무소가 지적했습니다.
에드워즈 대변인은 나머지 난민들을 본국으로 보내는 데 40~50편가량의 항공편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고향에 돌려보내려면 추가 지원이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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